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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 WORLD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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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8 16:25

희망이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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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란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노신(魯迅)의 《고향》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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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나무 잎새 하나가 내 사랑이네


저 후박나무 그림자가 내 사랑이네

그 흔들림 너머 딱딱한 담벼락이 내 사랑이네

온갖 사유의 빛깔은 잎사귀 같아

빛나면서 어둑한 세계 안에 있네


바람은 가볍게 한 생의 책장을 넘기지만

가이없어라 저 읽히지 않는 이파리들

그 난해한 이파리가 내 사랑이네

사이사이 어둠을 끼우고 아주 잠깐

거기 있는 나무가 내 사랑이네

흔들리거나 흔들리지 않는 저 후박나무!

넙적한 이파리가 내 사랑이네

그 넙적한 그림자가 내 사랑이네


이경림(1947~ ) '후박나무 잎새 하나가' 전문

학생들에게 주변의 나무를 세어 오라는 과제를 내주었다. 수십 종의 잎사귀를 붙여오거나 수백 그루가 넘는 나무의 통계를 내오기도 했다. 단 한 명만이 나무를 셀 수 없는 자신에 대해 적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없이 찾아갔던 한 그루 나무에 대해, 끝내 해독할 수 없었던 그 이파리와 그림자에 대해 썼다. 마침내 그 나무가 자신이기도 하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나희덕<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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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만점 걷기운동




올바른 걷기는 건강에도 유익할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도 좋은 인상을 준다. 경쾌하고 박진감 있는 걸음은 몸의 활력을 높여 주고 피부에 탄력을 주며 신체 각 부위의 근육을 고루 발달시켜 균형 있는 몸매를 가꾸어 준다.

심장병을 예방하고 뇌 혈류를 개선함으로써 정신건강에도 좋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해 항상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하버드 대학의 한 보고에 의하면 걷기를 매일 2Km씩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이 불규칙적으로 격한 운동을 하는 사람보다 심장질환 발생률이 현저히 낮고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는 관절의 노화를 막을 수 있다. 인체의 관절에는 관절액이 있어 관절의 움직임에 따라 관절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수거하는 역할을 한다.

걷기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정당한 거리를 열흘정도 반복한 뒤 차츰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 장소는 평탄한 곳으로 가급적이면 자연과 어울리면서, 역사 자원이 풍부하거나 정서적 운치가 풍만한 곳이라면 더욱 효과적이다. 심신에 활력을 주면서 휴식을 즐기며 걷기 운동에 좋은 방법은 산림욕이 제격이다.

예로부터 나무숲 사이를 거니는 수욕(樹浴), 바람을 맞고 햇볕을 쬐는 거풍(居風) 등이 건강에 좋다고 행하던 풍습이 있었다. 이는 서구의 산림욕과 같은 것으로 우리 조상의 지혜를 보여주는 사례다.

복장은 간편하고 땀을 잘 흡수하는 제품이 적당하고, 신발은 발에 잘 맞아 오래 걸어도 부담이 되지 않는 것으로 골라야 한다.

바쁘게 쫓기는 현대인이여!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의 생생한 음악을 들으며 걷기운동을 하자. 문명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약해진다. 가까운 거리도 차를 타고 힘든 일을 하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걷는 것은 인간이 했던 최초의 스포츠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하는 가장 좋은 운동이다.


/주간한국/ 이경섭의 한의학 산책 중에서
전문을 보려면/나무세계/생태여행/읽을거리/를 찾으세요


흐르는 음악 :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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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으로 받아주어서 고맙고요 구경 잘하고 많이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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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정숭의 이야기


황희 정승이 은퇴해 있을 때 어떤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우리 집 소가 새끼를 낳았는데 오늘이 저희 아버님

제삿날이지만 제사를 지낼 수가 없겠지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그야 지낼 수 없지”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이어 또 다른 사람이 찾아와서 “저희 집 돼지가 새끼를 낳았지만

내일 아버님 제사는 모셔야 되겠지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그야 물론 모셔야지”라고 말하였습니다.




뒤에 부인이 “한 사람은 안 된다 하시고 한 사람은 된다 하시니

어찌된 일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황희는

“소나 돼지가 새끼를 낳은 것이 문제가 아니고 중요한 것은

제사인데 지내고 싶은 사람은 지내게 하고 지내기 싫은 놈에게는 하지 말도록 하였을 뿐이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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