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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WORLD

숲속에서

숲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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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http://www.khan.co.kr/news/artview.html?...ode=210070

/환경이란 조건이다. 가정환경, 교육환경, 근무환경, 자연환경이니 하는 말에서 보듯이 어떤 생명체가 당면한 조건이나 주변 상황을 의미한다. 자연환경이란 사람이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인류 생존과 직결된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오늘날 인류가 처한 환경은 수질과 대기 오염, 토양과 황사, 오존층 파괴와 온난화, 쓰레기와 다이옥신, 생명체계 변화 등등으로 파괴와 훼손으로 위기일로를 치닫고 있다. 이러한 환경문제는 자연이 인간에게 보내는 옐로 카드이며, 지구의 자기 의사표시이다.

<중략>

환경위기 시대의 해법은 숲을 떠나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숲은 원천적으로 항상성(Homeostasis)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인간이 욕망을 절제하고 숲을 제대로 대접한다면 숲은 지구의 환경위기를 개선하는 데 동참할 것이다.


그러나 숲에 대한 올바른 대접은 과학기술만으로는 불가능하다. 과학기술은 물질의 풍요와 대량살생을 하는 데만 탁월한 기능을 보여주었을 뿐, 환경위기 극복과 생명평화에는 기여한 바가 일천하기 때문이다.


숲에 대한 대접은 인간의 생존권이 숲(자연)의 생존권과 등가(等價)라는 인식에서 시작된다. 인간은 독생(獨生)이 아니라 상생(相生)으로 태어나 자연과 상생으로 살아가야 하는 존재라는 인식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리고 숲은 인간을 둘러싼 단순한 주변환경이 아니라 스스로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 존재로 재인식되어져야 한다. 그 재인식은 자연에 대한 인간의 도덕성 회복에 다름 아니다./ "환경위기 시대의 숲" 중에서

글/김재일 사찰생태연구소장·조계종 환경위원회 상임위원〉
출처/경향신문[숲이 희망이다] 4부-48./ 2005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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