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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을 다녀왔다. 헨리 데이빗 소로우가 호숫가 숲 속에 오두막을 짓고 살았던 그리움의 터, 그 월든을 다녀왔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콩코드 근교에 있는 월든 호반은 10월 말 단풍이 한창이었다. 맑은 호수에 비친 현란한 단풍을 대하자 다섯 시간 남짓 달려온 찻길의 피로도 말끔히 가셨다. 

 

<월든>을 읽으면서 상상의 날개를 펼쳤던 그 현장에 다다르니 정든 집 문전에 섰을 때처럼 설렜다. 늦가을 오후의 햇살을 받은 호수는 아주 평화로웠다. <중략>

 

그는 학생으로서 월든에 갔었지만 그곳을 떠나올 때는 스승이 되어 있었다. 소로우의 생애를 가장 충실하게 기록한 영국의 전기작가 헨리 솔트는 이렇게 말한다.

 

“그가 콩을 심고 콩밭을 매는 일은 자연을 배우고 삶을 배우는 과정과 다름이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그가 전 미국을 위해 공적인 일을 하여 남길 수 있었던 것보다 <월든>을 씀으로써 인류에게 남긴 유산이 훨씬 더 훌륭한 것이었다.”

 

소로우의 생활신조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이렇다.

“간소하게, 간소하게 살라! 제발 바라건대 그대의 일을 두 가지나 세 가지로 줄일 것이며, 백 가지나 천 가지가 되도록 하지 말라. 자신의 인생을 단순하게 살면 살수록 우주의 법칙은 더욱더 명료해질 것이다. 그때 비로소 고독은 고독이 아니고 가난도 가난이 아니게 된다. 그대의 삶을 간소화 하고, 간소화 하라!” 

 

<법정스님 / 아름다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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