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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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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https://news.joins.com/article/23586847?...slistright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한 툰베리는 지난 23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세계 지도자들을 상대로 연설을 하기도 했다.
 
그는 3분 연설을 통해 세계 지도자들의 책임을 추궁했다. 그는 세계 지도자들을 향해 "당신들은 빈말로 내 어린 시절과 내 꿈을 앗아갔다"면서 "과학자들이 환경오염의 위급성을 경고했는데도 당신은 돈과 영원한 경제 성장이라는 꾸며낸 이야기만 늘어놓는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래 세대의 눈이 당신들을 향해 있다. 만약 우리를 실망시키는 쪽을 선택한다면 우리는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툰베리는 이번 유엔 정상회의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흥미진진한 트윗 대결을 펼쳐 관심을 받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툰베리의 경고를 '그저 철없는 어린 소녀의 희망'으로 치부하자 자신의 트윗 계정 소개 글을 "(저는) 밝고 멋진 미래를 갈망하는 매우 행복한 어린 소녀입니다"라고 바꿨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글자를 그대로 되받아 씀으로써 '그저 어린 소녀의 철모르는 희망'이란 트럼프 대통령의 표현을 '바로 그걸 희망하는 어린 소녀'라고 맞받았다.   
      
글/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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