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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 WORLD

숲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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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9 07:00

'소로우 길' 자료모음

조회 수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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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https://books.google.co.kr/books?id=93g6...mp;f=false
링크 https://americanliterature.com/author/he...nd/summary

"나는 곧 식물의 꽃이 언제 피고 잎이 돋는지 관찰하기 시작했고 이르든 늦든, 가깝든 멀든 몇 년을 연속해서 관찰했다. 마을 곳곳을 뛰어다니기도 하고 30~50km 떨어진 이웃마을을 하루 만데 가보기도 했다. 6~8km 떨어진 곳에 있는 특정 식물이 정확히 언제 개화하는지 보려고 보름 안에 열 번 넙게 방문한 적도 많았다. 그와 동시에 그만큼 먼 다른 장소에 자라는 수많은 식물을 살펴봤다. 새를 비롯해서 그 밖에 눈에 보이는 많은 것도 함께 관찰했다."

 

"설레고 흥분되는 상태일수록 멋진 식물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발견한 지 알마 되지 않는 외딴 늪을 거닐 때일 가능성이 높다. 어째서인지 희귀한 식물은 눈길을 끄는 특이한 장소에 있는 것 같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모습을 드러낸다. 뭔가가 나타날 듯한 기대감이 내 안에서 무르익는다. 얼마든지 이상한 일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소로우의 야생화 일기'중에서>

 

"우리가 단지 해돋이와 새벽뿐 아니라, 가능하다면 자연 그 자체를 기대하며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동안 나는 얼마나 많은 여름과 겨울 아친에 , 아직 아무도 자리에서 일어나 일을 시작하지 않은 이른 시간에, 잠자리를 털고 일어나 내 할 일을 시작했던가! 당연히 많은 마을 사람이 이미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나와 마주치곤 했는데, 그중에는 어스름한 황혼 녁에 보스턴으로 출발하는 농부나 그제야 일터로 나가는 벌목꾼도 있었다. 솔직히 말해 내가 해 뜨는 것을 도울 수야 없었겠지만, 해가 뜰 때 그 무습을 지켜봤다는 사실만큼 중요한 것이 있겠는가. <"월든" 중에서>

 

"호수는 가장 아름답고 표정이 풍부한 지형의 요소, 즉 대지의 눈이다. 그 안을 들여다보는 자는 자기 본성의 깊이를 헤아릴 수 있을 것이다. 물가에 서 있는 나무들은 눈 가장자리를 드리고 있는 속눈썹이며 숲으로 덮인 주위의 언덕과 절벽은 눈 위에 그려진 잘생긴 눈썹이다."

 

“지구는 화석의 대지가 아니고 살아있는 대지이다. 지구 내부의 위대한 생명에 비하면 온갖 동식물의 생명은 단지 기생적인 것일 뿐이다. 대지가 진동을 하면 인간이 벗어놓은 껍질들은 그 무덤으로부터 팽개쳐질 것이다. . . 대지가 녹아서 흘러나와 만든 이 형태만큼 나를 흥분시키지 는 못할 것이다. 대지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어떠한 제도들도 도공의 손에 놓인 진흙처럼 그 형태가 항구적인 것은 아니다.”(월든; 357)

 

“지구의 표면에서 호수처럼 아름답고 순수하면서 커다란 것은 없으리라. 하늘의 물, 그것은 울타리 가 필요 없다. 수많은 민족들이 오고갔지만 그것을 더럽히지는 못했다. 그것은 돌로 깰 수 없는 거울이다. 그 거울의 수은은 영원히 닳아 없어 지지 않으며, 그것의 도금을 자연은 늘 손질해준다. 어떤 폭풍이나 먼 지도 그 깨끗한 표면을 흐르게 할 수 없다.”( Walden , 235-236).

 

“들판과도 같이 넓은 물은 공중에 떠 있는 정기(精氣)를 반영한다. 그것 은 위로부터 끝없이 새로운 생명과 움직임을 받아들이고 있다. 그것은 하늘과 땅의 중간적인 본성을 지니고 있다.”( Walden , 23).

 

 “나의 경험에 의할 것 같으면, 가장 감미롭 고 다정한 교제, 가장 순수하고 힘을 북돋아 주는 교제는 자연물 가운데 서 찾을 수 있다. 이것은 가련하게도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이나 극도의 우울증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생각된다. 자연 가운데 살면 서 자신의 감각 기능을 온전하게 유지하는 사람에게는 암담한 우울이 존재할 여지가 없다. 건강하고 순수한 사람의 귀에는 어떤 폭풍우도 ‘바 람의 신’의 음악으로 들릴 뿐이다. 소박하고 용기 있는 사람을 속된 슬 픔으로 몰아넣을 권리를 가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Walden ,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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